생애 처음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지난달 말경 받았다. 올 들어 두 번째다.매년 홀수연도에 진료를 받는 종합건강진단을 받는다.2019년 양주시 [이진석 내과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결과는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2020년 말쯤 의료보험공단에서 통보가 왔다.지난번 종합건강검진에서 대장에 이상이 있어 21년 1월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이 기간이 지나면 나중에 비용 부담이 있다고도 했다.
그래서 올해 1월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이진석 내과의원]에 가서 '일반' 대장 내시경 검사 방법으로 받았다.수면마취검사는 나이가 많아 잠을 못 깰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동안 검사를 받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통증이 심해지자 결국 중단했다.위장 내시경 검사는 늘 일반적이라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지만 대장 내시경 검사는 그렇지 않아 막판에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다.그러나 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별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홀수년도인 올해는 다시 종합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올 3월 의정부시 [속편한 내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았다.올 1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신체 의심 증세가 있어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받기로 했다.수면 마취 방법으로 하면 비용이 8만원 든다고 해서 일반인에게 하기로 했다.
지난번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의사에게 내가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중단하지 말고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검사는 잘 진행되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이진석 내과 의원]에서 금년 1월에 받은 심한 통증은 거의 없었다.결과는 용종이 하나 있고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며 기다리고 있다.
두 번째 대장 내시경 검사라 비용이 7만원이나 들었고, 이진석 내과의원이 홀대받은 탓이라고 생각한다.병원마다 검사하는 방법이 이처럼 다르기 때문에 병원의 선택은 바람직하다.